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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보고 생각한 것71

<절연> 소설집 무라타 사야카, 무, 엄마란 끔찍한 존재에 대하여 엄마란 참으로 끔찍한 존재이다.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나를 만들어 세상에 내어놓고, 나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다. 내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나를 위해. 그리고서도 괜찮다고 말한다. 엄마는 끔찍하다. 절연아시아의 젊은 소설가들이 함께 쓴 소설집 『절연』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절연』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티베트,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9명의 작가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집필한 단편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그간 한ㆍ중ㆍ일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소설집이 출간된 적은 있지만, 동남아시아의 작가들까지 참여한 앤솔러지의 출간은 이번이 최초다. ‘아시아의 젊은 작가들’이라 이름 지어진 이 다국적 프로젝트는 독특하게도 출판사가저자정세랑, 무라타 사야카, 알피안 사아트, 하오징팡, .. 2024. 12. 18.
<산다는 것은 1%의 기적> 전여옥, 진짜와 가짜, 현실을 사는 방법에 대하여 산다는 것은 1%의 기적삶의 가치.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이미 알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이들에게 “이렇게 살아도 문제없었어요!”라고 말을 걸고 싶다. 인생은 한방이 아니다. 그러나 단 한번뿐이다. 둘도 없는 기회인 인생을 1%의 기적으로 채우길, 그래서 풍요롭고 아름답고 신나게 나머지 인생을 살아가길 응원해주고 싶다. 어떤 일도 어떤 사람도 당신의 삶을 훼손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스스로 책임지면 모든 것은 만사형통이라는 것도 덧붙이고 싶다저자전여옥출판매일경제신문사출판일2020.01.07  중딩시절 라디오의 열혈 청취자였던 내가 지겹도록 들은 몇가지 광고들이 있는데 그 중하나가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 와 "풍요로운 삶의 길","동냥그릇"이라는 책의 광고였.. 2024. 12. 17.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작품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시대를 타지 않는 담백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이번 작품은 박경리가 남긴 다섯 권의 시집 중 하나인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이다. 박경리는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서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여정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는다. 수많은 작품 뒤에 숨겨진 ‘사람’ 박경리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 놓쳐서는 안 될 작품저자박경리출판다산책방출판일2024.09.03   속박과 가난의 세월그렇게도 많은 눈물 흘렸건만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웟다.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보는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젊은 날에는 왜 그것이 보이지 않았.. 2024. 12. 17.
<개의 목적> 강아지에게 주인의 사랑이란?, W. 브루스 카메론 에단은 '나'를 사랑했다. 우리는 서로에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였다.... 에단과 함께 살며 그를 사랑하는 것이 내 삶의 완전한 목적이 되었다. 잠에서 깬 순간부터 다시 잠들 때까지 우리는 늘 함께였다. -W. 브루스 카메론,개의 목적, p83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마주쳤던 수많은 강아지들을 떠올려 본다. 그들에게는 주인이 있었고 그 주인들은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이었는데,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나로서는 그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이 책을 읽고난 지금 강아지의 주인이 강아지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게되었다. 강아지에게 주인은 단순한 보호자가 아닌 세계 그 자체이다. 강아지들이 느끼는 안정감 그들의 일상.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 다른 주인을 만난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 2024. 12. 8.
<원더 Wonder> 옳바름보다는 친절을 택하라 원더 소설원작 영화 추천도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는 책이 많아진다. 볼 수 있는 영화도 많아져서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데 좋은 소설 원작의 영화가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이다. 특히 이 책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영어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영화 를 넷플릭스에서 처음켰을 때, 그렇게 보고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미뤄두었던 영화를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다시 보게되었다. 주인공 오기_어거스트의 줄임_는 유전병으로 선천적으로 얼굴의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이다. 다행히도 부모와 누나의 사랑을 흠뻑 받아 어디서도 기죽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얼굴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홈스쿨링으로 9살까지 집에서 엄마와 수업을 하며 지내던 오.. 2024. 3. 1.
<문학서울> 몽상가들, 서울이 문학이 되는 밤, 이우 서평단에 참여해 문학서울을 읽었다. 이우, 류광호 주얼, 이수현, 신세연이 참여한 이 책은 서울을 살아가는 혹은 서울에 대한 기억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의 첫 챕터는 제목부터 흡입력이 있었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이 말은 내가 자주 했던 말이다. 내가 성인이 되면서 내가 배운것들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할때, 나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로 힘들어했다. 우리가 아는것과 사는것은 실로 다르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사람관계에서는 그 말과 행 사이에 깔린 수많은 문맥과 상황들을 이해하고 이어가야 하는 관계가 정말 어려웠다. 이 책에서는 바람을 피운 배우자의 행적을 몰랐더라면 하고 주인공이 말한다. 이미 끝나버린 외도는 없는 것과 같은데 문제는 그 사실을 내가 안다는 것이다. 내가 안다는것은 그 일이 있었다는.. 2023. 7. 19.
<서울 이데아> 이우 장편소설, 서울의 맨얼굴, 책소개, 줄거리, 서평 서울은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도시이다. 누군가에게는 뜨겁고 누군가에게는 매우 차갑다. 누군가에게는 꿈을 꿀수 있는 기회의 도시지만, 누군가에게는 좌절과 열등만을 심어주는 우울의 도시이다. 지금도 서울의 어느 다리 위에서는 누군가가 끝을 생각하고 어느 건물 위에서는 희망을 꿈꾼다. '서울 이데아'는 그런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한 '준서'라는 청년의 말을 통해 써내려간 이야기이다. 서평단참여를 통해 이 책을 제공받아 글을 작성한다.주인공인 '준서'는 평생을 모로코와 프랑스에서 보낸 한국인이다. 겉모습은 한국인인지라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온 그는 자신의 뿌리를 찾아 무작성 한국으로 그리고 가장 복잡한 도시 서울로 온다. 하지만 겉만 한국인인 그는 이곳에서도 바로 흡수되지 못하고 유영하며.. 2023. 7. 19.
<뉴그레이> 마케터 시니어 탐구 리포트, 노년층을 위한 마케팅 기획, 뉴피프티 시니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2021년에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6.6퍼센트였지만 2025년에는 20.6%로 증가했다.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인구통계학적으로 시장은 노년층이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 책 뉴그레이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이들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시장개발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욕망하지 않는 세대와 함께 사는 세대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결핍과 욕망이 없는 세대라는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물질적인 풍요를 경험한 이들은 웬만한 것들이 대체적으로 갖춰진 환경에서 자랐기에 이들에게 욕망이란 -에서 +를 채우는 방향이 아닌 +에서 ++, 즉 more를 대체하는 말이 된다. 하지만.. 2023. 6. 29.
에코히어로즈 1.5사수단 :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 환경교육도서, 가치동화, 청소년환경교육 청소년환경소설 ‘에코히어로즈 : 지키려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는 지구를 지키려는 환경 영웅들과 그들을 파괴하려는 검은지 구단 사이에서 벌어지는 환경을 위한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인 다희는 아버지가 환경 수호자라는 걸 알지 못했는데, 아버지가 환경을 지키다가 돌아가신 이야기를 듣고 그 동경의 마음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관심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된다. #다희의환경이야기 #환경지킴이 📌이 작품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면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1.5도 오르는 것을 막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독자들에게 묘사한다. 지금의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쉽게 다루고 있는 미디어들을 바로 잡기 위해,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세계적으로 과학자들.. 2023. 6. 27.
<세상에 공짜는 없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 물질중심의 사회에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르침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어!!!"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게 아이에게 중요하다며 경제적 자립심을 미리 키워주고 경제감각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아이들을 위한 경제서적들이 많다. 돈과 경제의 흐름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은 어른이 된 삶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 세상의 어느 부모도 아이가 배고프게 살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외동아들을 가진 엄마로서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현실적으로 사는 어른들의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이고, 돈으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며 그것이 세상에서 최고로 중요한 것처럼 여겨질까 봐 걱정도 된다. 초등학교에 막 들어선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양보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가도, 너무 빼앗기고만 올까 봐 한편으..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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