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35

<헤테로토피아> 미셸 푸코,반공간 contre-espaces에 대하여 그러니까 장소 없는 지역들, 연대기 없는 역사들이 있다. 이런저런 도시, 행성, 대륙, 우주. 어떤 지도 위에도 어떤 하늘 속에도 그 흔적을 복구하는 일이 불가능한 이유는 아주 단순히 그것들이 어떤 공간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 도시, 이 대륙, 이 행성 들은 흔히 말하듯 사람들 머릿속에서, 아니 그들 말의 틈에서, 그들 이야기의 밀도에서 , 아니면 그들 꿈의 장소 없는 장소에서, 그들 가슴의 빈 곳에서 태어났으리라. 한마디로 감기로운 유토피아들, 한데 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장소, 우리가 지도 위에 위치지을 수 있는 장소를 가지는 유토피아들, 그리고 명확한 시간, 우리가 매일 매일 달력에 따라 고정시키고 측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유토피아들이 - 모든 사회에 - 있다고 생각한다. 헤.. 2026. 3. 29.
[중학 독서평설] 3월 마지막주 "옳은 선택이란 무엇일까?" 옳은 선택이란 무엇일까? 『죄와 벌』과 『동물 농장』을 통해 생각해보다“옳은 선택이란 무엇일까?”이 질문을 중심으로 죄와 벌과 동물 농장을 읽으며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두 작품은 공통적으로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사회에 이익이 된다면, 어떤 범죄라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특히 『죄와 벌』은 단순한 범죄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양심과 죄책감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고 있다. 주인공이 짊어지는 죄책감의 무게는 생각보다 훨씬 무겁고, ‘죄를 짓고도 벌을 받지 않는 것이 과연 행복일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그리고 결국 자수를 선택하는 결말은,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인간다운 삶의 의미까지 되돌아보게 한다.중학생과 함께 읽기 좋은 『죄와 벌』 추천 이유 지난 겨울방학, 『죄.. 2026. 3. 29.
20260329 운동장 3바퀴 돌며, Running Through Thoughts of Care and Choice This morning, I woke up as early as 4:30. Lately, I haven’t been sleeping well, and I’ve been trying not to rely on any medication. By around 5:50, I left home and went for a run around the nearby high school for about an hour. As I ran, despite the lingering fatigue, I felt refreshed, and naturally, my thoughts drifted back to what had happened the night before.Yesterday, I invited a close frie.. 2026. 3. 29.
20260328 old soul(애늙은이) and cute elderly ladies When I started my morning run, I was a bit concerned because it was still dark outside, and I thought the streets would be completely empty. However, the moment I stepped out, I quickly realized that there were already many people out and about, exercising and running, which made me feel much safer and more at ease. As I ran, I noticed that in my town, where a lot of elderly ladies live, quite a.. 2026. 3. 28.
Famous for Being Famous: BTS, Celebrity Life, To Rome with Love Watching BTS’s recent comeback concert, I was struck by how outstanding their performance was, and it made me reflect on how much preparation they must have put in to achieve such perfection, as well as the immense pressure they must feel throughout the process. It also reminded me of this film. There is a well-known saying, “He who wishes to wear the crown must bear its weight,” and people ofte.. 2026. 3. 28.
<로마 위드 러브>의 레오폴도와 아이돌,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상상 속 짜릿한 일탈이 모두 이루어지는 유쾌한 로마 여행이 시작된다!첫 번째 일탈, 로마를 사랑하는 건축학도 ‘잭’ 여자친구의 친구 ‘모니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지다!두 번째 일탈, 평범한 아버지이자 남편, 그리고 로마 시민 ‘레오폴도’ 하루아침에 초대형 스타가 되다!세 번째 일탈, 새로운 삶을 위해 로마로 떠나온 남편 ‘안토니오’ 아내 ‘밀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갑자기 나타난 콜걸 ‘안나’를 만나 본능에 눈뜨다!네 번째 일탈, 은퇴한 오페라 감독 ‘제리’ 예비 사돈이자 장의사인 ‘미켈란젤로’의 아버지에게서 엄청난 재능을 발견하다!- 영화소개에서 발췌 최근 비티에스 컴백 콘서트에서 그들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며, 그들이 완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큰 압.. 2026. 3. 27.
[중학 독서평설] 3월 셋째주 온라인 수업(원자력 발전이란? K-SMR)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전기. 그리고 최근 AI사용의 증가로 전력량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원자력 발전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진지하게 논의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 원자력 발전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원자력 발전이란?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여러 조건의 한계로 지속적이고 일관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 많지는 않다. 그 위험성과 부지확보의 문제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에너지가 주는 극한의 효율성때문에 우리가 포기하기 힘들어하는 것이 원전이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탈원전'에 대한 주제로 대선토론을 했었지만 AI의 등장으로 에너지에 대한 논의는 전환을 겪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QjhvqaKPPp.. 2026. 3. 22.
<도파민 가족> 각자의 알고리즘에서 해방되기 카페 안에는 스무 개가 넘는 테이블이 있었지만, 어디에도 대화가 흐르지 않았다.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시선은 각자의 화면에 꽂혀 있었다. 익숙하면서도 기묘한 풍경.같은 자리에 있지만, 가족은 함께 있지 않았다. 그 순간 나는 실감했다. 가족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반드시 '함께 있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어디서부터 달라진 걸까. 가족은 왜 이렇게까지 변해버린 걸까. 이 책은 바로 그날의 카페에서 시작되었다. -이은경, 서문 중에서 최근 유투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서 우리 세가족의 알고리즘이 통합되었다. 세 사람의 각기다른 취향이 하나로 묶여졌다. 주식을 하지 않는 남편은 별로 관심없었던 미국주식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열기 시작했고, 나는 마음관리와 관련된 법륜스님의 영상을 차분히 보게되었.. 2026. 3. 17.
[중학독서평설] 3월2주차 온라인수업(아르테미스,렘수면,천재암소) 미션 아르테미스 아폴로13을 본 사람이라면 달에가려는 인간의 욕망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겪게하는지 알게된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과학을 좋아하고 달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꿈의 회사이다. 미국3사람과 캐나다인1사람이 타서 가는 이 아르테미스 미션은 그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게 한다. LIFE지 표지에 달에 깃발을 꽂고 있는 닐 암스트롱의 사진은 여전히 마음에 감동을 준다. 그때와 지금,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달에 가는 것을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을 현실화 하기위해 나서는 사람은 우리에게 왠지 실현가능할 것 같다는 믿음을 주게된다. 그가바로 일론 머스크이다. 그는 스페이스x를 통해 달에 가는 것이 소수의 선발된 사람들이 아니라 일반일들이 될것이라는 계획으로 우주선 개발에 상상을 초월하는 자본.. 2026. 3. 15.
<너는 별을 보자며> 나무 눈 마음 사람 코끼리, 작가님 왜 이제야..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왜 글을 쓰는지에 생각해보았다. 순서가 뒤바낀것 같지 들릴지 모른다. 보통은 이유가 생겨서 글을 쓰니까. 그런데 내 경우는 써야지만 할것 같았다.안쓰면 미칠것 같은. 그래서 시작은 했는데 그게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아무말이나 떠오르는 대로 쓰는 것은 글이라고 할 수 있나. 다만 머리가 복잡했고 속이 답답했고 그동안 읽어놓은 글들이 내 안에서 정리되지 않은 채로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그 단어들이 그 문장들이 서로 엉켜서 달라 붙고 춤을 추듯 자리를 바꾸는 동안 내머리 속에 어떤 과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내 작은 뇌의 용량이 넘쳐서 그것을 빼내어야 하는 시간이 온거다. 처음에 글이 삐져 나오려고 할 때 나는막연하게 기대를 했었다. 그래 나도 이제 그들 처럼 책을 쓸 때가 온거.. 2026. 3.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