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2 [중학 독서평설] 3월 첫 주 온라인 수업 국립중앙도서관 AI 출판물 납본 거절 이른바 '딸각출판'으로 일컫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자책 출판때문에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고민이 깊어졌다. 나라에서 나오는 모든출간물은 30일 이내에 이 두 곳에 납본을 해야하는데 이 때, 이 책에 해당하는 어느정도의 비용을 지급받는다. 이 부분을 노린 사람들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책을 마구잡이로 출간하기 시작하였다. 급속하게 증가된 납본 보상금은 2022년에 비해 2025년 스무배 증가하였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Kz4vMfcwNw&t=46s 학교 급식법 국회 통과 아이들을 만나보면 급식에 매우 민감하다. 급식이야기만 나오면 핏대를 세우며 이야기하는 열성이 매우 귀엽다. 오늘은 급식노동자에 대해 이야기해보았.. 2026. 3. 8. 박신양의 전시쑈 <제 4의 벽> 넓은 공간의 구석구석에 가 닿기를 원한 화가의 진심 우리가 세상을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안의 갈망을 억제하는 자기기만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 영원한 삶에 대한 지독한 집착으로 인해 우리의 감정은 점점 더 황폐해져 간다. 자신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작가, 그런 화가가 바라본 대상을 표현한 결과 속에서 우리는 그의 감저과 생각을 읽어낼 수 있게 된다. 진실한 감정을 포기한다면, 우리는 정작 가장 중요한 인간다움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인간적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모두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박신양 박신양의 을 보고왔다. 배우로 더 익숙한 그지만, 이번 세종문화회관 전시를 통해 화가로서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되었다. 시작부터 조금 정돈되지 않은 느낌은 의도된 것이리라. 이 그림을 보기 위해 다녀왔다. 오스트리아의 화가 오스카 코코슈카를 떠올리게하.. 2026. 3. 8. 스티븐 킹의 창작론 <유혹하는 글쓰기> 이 책을 알게 된 건, 15년 전쯤인것 같다. 당시에는 가수 이적이 책을 출간하기도 전이었는데 추천작으로 이 책과 몇권을 신문에 소개했었다. 그 때 처음, 글쓰는 방법에 대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스티븐 킹이 누구냐하면 샤이닝, 그린마일 등의 원작을 쓴 인물이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봐도 그의 작품은 170페이지를 넘어간다. 그것은 그가 얼마나 근면한 작가임을 증명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하루에 4시간에서 6시간씩 읽고 써라.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좋은 작가가 될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라며 글을 쓰는 것은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는 행위가 아닌 지난한 노동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생각이 많은 작가들의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토록 오래된 그의 책이 여전히 읽히는 이유인지도 모른.. 2026. 3. 4. <파반느> 아임쏘리, 거짓의 말, 그 말 밖에 할 수 없는 우리 아마도 이것은 못생긴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를 다룬 최초의 소설이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매우 비현실적인 소설입니다. 한 사람의 개인을 떠나... 단언컨대, 인류는 단 한 번도 못생긴 여자를 사랑해주지 않았습니다. , 박민규왜 라스메니나스일까? 라스메니나스는 스페인의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1656년 완성한 대작이다.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과 수수께끼같은 화풍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바로크미술의 대표작이다. 이 그림안에는 그림을 그리고있는 화가자신 외에도 귀여운 마르가리타 공주가 나온다. 몸이 유난히도 약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왕녀 마르가리타. 그녀의 외모가 아름답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그녀를 그렇게 걱정했을까 싶기도 하다. 이 그림에서 주목해야하.. 2026. 3. 2. [중학 독서평설] 2월 마지막주 온라인 토론수업 주제 1. 미국, 베네수엘라 공습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기습적으로 군사작전을 개시한 것과 베네수엘라 대통령인 마두로를 체포한 뉴스를 함께 시청하였다. 이 사건 이면에서 읽어야 하는 국가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국제사회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법인 국제법에 대해 논의해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0dG5sWkeWJU 주제 2. 수도권 쓰레기 매립, 소각장 문제 수도권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직접매립하는 것이 금지됨에 따라 소각하여 매립하고자 하였으나, 소각장을 찾기 힘들고 민간소각장에서 소각할 시에 엄청난 비용이 수반되는 점. 그리고 소각장 부지확보가 힘들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의 쓰레기를 처리해 지역주민들의 피해로 이한 반발등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발생지 처리.. 2026. 3. 1. <죄와벌>과 <이레셔널맨>,악인은 없어져도 되는가? 슈팽글러 판사를 죽인다는 게 날 흥분시켰다. 실제 행동으로 옮겨 세상을 지옥같이 만드는 해충 같은 놈을 제거하고 이 여자를 돕는다는 생각 말이다 완전 살인을 한다는 창조적인 도전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위험성이 높지만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게 해 줬다.(00:31:05) -이레셔널맨의 주인공 로쟈는 노파를 벌레로 간주하고 그녀를 살해함으로써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비로소 이 영화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을 확인하게 되는 셈이다. 은 이성적인 철학과 교수 에이브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제 우리는 에이브의 무기력함과 생동감의 원형을 찾게 된다. 도스토옙스키 은 ‘벌레 같은 인간’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이자 범죄자 라스콜리니코프(로쟈)의 심리를 파헤치기도 하고, 종교적인 측면에서 소냐.. 2026. 2. 28.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 Masterpieces from the San Diego Museum of Art 2026 히에로니무스 보스(나는 예전에 배운대로 보쉬라고 하는게 더 편하다)는 네덜란드 출신 화가로 '초기 네덜란드파'라고도 하는 플랑드르파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힌다. 1450년경 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1516년 사망하여 동년 8월 9일 장례미사가 거행되었다. 보스의 그림은 환상적이고도 독특한 화풍이 특징이다. 인간의 타락과 지옥의 장면을 소름끼치게 표현하였기 때문에 지옥의 화가, 혹은 악마의 화가라 불렸다. - 나무위키에서 발췌 보쉬는 우리에게 쾌락의 정원이라는 작품으로 더욱 유명하다. 네덜란드어로 "세속적인 쾌락의 정원"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보쉬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신에게서 창조된 에덴의 동산에서부터 인간의 타락 그리고 최후의 심판으로 이어지는 이 화려하고 기괴한 작품은 보는이로 하여.. 2026. 2. 17. <새로운 언어를 위해서 쓴다> 정희진, 무엇으로 나를 가둔 프레임을 부술 수 있을까. 최근 창비학당에서 3부작으로 진행된 정희진의 강연에 다녀왔다. 그녀의 글, 그녀의 생각과 이미 연결된 사람들이 모여 듣는 자리에서 말하기의 '기술적' 유려함은 필요하지 않았다. 날카로운 글에는 어울리지 않는 그녀의 목소리에 처음에는 놀랐고 그 다음에는 안도했다. 그리고 다시 읽은 그녀의 책이 그녀의 말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 5편 는 현재 시점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다. 내 시점 : 잡다한 분야를 아우를 일이 없다. 이것저것 헤맨 경험이 많다. 새로운 지식, 나와 지구를 살리는 지식을 생산하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공부가 필요하다. 융합 글쓰기는 그중 하나다. 융합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가치관, 연결 능력이다. 평화학, 여성학, 환경학은 하나의 학문.. 2026. 2. 3. [청소년 토론 교실] 가챠샵에 대해, 인형뽑기가 유행하는 이유 가챠샵·인형뽑기가 유행하는 이유https://www.youtube.com/watch?v=rJAOESP-zvE 1️⃣ 가챠샵과 인형뽑기란?가챠(Gacha) : 일정 금액을 내고 무작위 상품을 뽑는 방식인형뽑기 : 기계 안의 인형을 뽑는 오락공통점은 **“확률 기반 무작위 보상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2️⃣ 왜 이렇게 유행할까?🔥 ① 확률의 긴장감“이번엔 나올 것 같다.”뇌에서 도파민 분비결과가 나오기 전의 기대감작은 돈으로 큰 만족 가능성👉 도박과 유사한 심리 구조📱 ② SNS 인증 문화희귀 아이템 인증“득템” 자랑친구들 사이 경쟁소비가 개인 경험을 넘어 사회적 과시가 됨.🧸 ③ 캐릭터 IP의 힘예를 들어포켓몬토토로헬로키티이미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확률이 낮아도 도전하고 싶어지는 심리”가 작.. 2026. 2. 1. 타르코프스키의 <희생>,<시간의 각인>,<기도하는 영혼> 예전에 아주 오래된 예전에 타르코프스키를 너무 좋아하는 어떤 사람은 나무를 보면서 하루종일을 벤치에 누워있었다고 했다. 하늘에 비춰지는 나무를 계속 올려다보며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에서는 섬에 사는 수학 교사 알렉산드르가 계시를 받고 자기가 가진 소중한 것을 버리면 인류가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로부터 구원받는다고 믿는다. 안렉산드르는 자기 집을 불태운다. -정성일 기도하는 영혼 해석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여년이 훌쩍 지났다. 나의 20대 스마트폰도 없고, 유투브도 없던 시절, 친구와 지루하고도 심오한 영화를 보고 졸다가 또보고 이야기하다가 또 보고 이야기하는게 재미있었던 시대. 지금은 영화를 보고 나서 검색하면 쏟아지는 다양한 해석과 정보들이 있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았다. 각자가 느끼는 솔직한.. 2026. 2. 1. 이전 1 2 3 4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