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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기록37

<원더 Wonder> 옳바름보다는 친절을 택하라 원더 소설원작 영화 추천도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는 책이 많아진다. 볼 수 있는 영화도 많아져서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데 좋은 소설 원작의 영화가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이다. 특히 이 책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영어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영화 를 넷플릭스에서 처음켰을 때, 그렇게 보고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미뤄두었던 영화를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다시 보게되었다. 주인공 오기_어거스트의 줄임_는 유전병으로 선천적으로 얼굴의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이다. 다행히도 부모와 누나의 사랑을 흠뻑 받아 어디서도 기죽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얼굴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홈스쿨링으로 9살까지 집에서 엄마와 수업을 하며 지내던 오.. 2024. 3. 1.
<문학서울> 몽상가들, 서울이 문학이 되는 밤, 이우 서평단에 참여해 문학서울을 읽었다. 이우, 류광호 주얼, 이수현, 신세연이 참여한 이 책은 서울을 살아가는 혹은 서울에 대한 기억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의 첫 챕터는 제목부터 흡입력이 있었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이 말은 내가 자주 했던 말이다. 내가 성인이 되면서 내가 배운것들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할때, 나는 현실과 이상의 차이로 힘들어했다. 우리가 아는것과 사는것은 실로 다르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사람관계에서는 그 말과 행 사이에 깔린 수많은 문맥과 상황들을 이해하고 이어가야 하는 관계가 정말 어려웠다. 이 책에서는 바람을 피운 배우자의 행적을 몰랐더라면 하고 주인공이 말한다. 이미 끝나버린 외도는 없는 것과 같은데 문제는 그 사실을 내가 안다는 것이다. 내가 안다는것은 그 일이 있었다는.. 2023. 7. 19.
<서울 이데아> 이우 장편소설, 서울의 맨얼굴, 책소개, 줄거리, 서평 서울은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도시이다. 누군가에게는 뜨겁고 누군가에게는 매우 차갑다. 누군가에게는 꿈을 꿀수 있는 기회의 도시지만, 누군가에게는 좌절과 열등만을 심어주는 우울의 도시이다. 지금도 서울의 어느 다리 위에서는 누군가가 끝을 생각하고 어느 건물 위에서는 희망을 꿈꾼다. '서울 이데아'는 그런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한 '준서'라는 청년의 말을 통해 써내려간 이야기이다. 서평단참여를 통해 이 책을 제공받아 글을 작성한다.주인공인 '준서'는 평생을 모로코와 프랑스에서 보낸 한국인이다. 겉모습은 한국인인지라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온 그는 자신의 뿌리를 찾아 무작성 한국으로 그리고 가장 복잡한 도시 서울로 온다. 하지만 겉만 한국인인 그는 이곳에서도 바로 흡수되지 못하고 유영하며.. 2023. 7. 19.
<뉴그레이> 마케터 시니어 탐구 리포트, 노년층을 위한 마케팅 기획, 뉴피프티 시니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2021년에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6.6퍼센트였지만 2025년에는 20.6%로 증가했다.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인구통계학적으로 시장은 노년층이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 책 뉴그레이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이들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시장개발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욕망하지 않는 세대와 함께 사는 세대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결핍과 욕망이 없는 세대라는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물질적인 풍요를 경험한 이들은 웬만한 것들이 대체적으로 갖춰진 환경에서 자랐기에 이들에게 욕망이란 -에서 +를 채우는 방향이 아닌 +에서 ++, 즉 more를 대체하는 말이 된다. 하지만..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