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6 <극우 유투버에서 아들을 구출해 왔다> 틀린 말 없는데 왠지 이상할때 교육학적 관점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문제는 이런 혐오적이고 억압적인 발언이 나왔을 때주변 친구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특정 학생이 남성성을 과시하고 '강자'로 자신을 포장하면, 이를 반대하거나 제지하는 순간 자신이 '약자'로 취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남성성과 권력을 강조하는 친구 앞에서는 혐오 표현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침묵하게 됩니다.-본문 중에서 알고리듬이라는게 무섭다. 정치적인 컨텐츠를 안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순간 슬그머니 한두개씩 정치컨텐츠를 보낸다. 내가 그 영상을 끝까지 보는순간 한개두개가 다서여섯개가 되고 내용은 더 노골적인 된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많이 보는 컨텐츠를 보게 되는데 한쪽의 입장에서 편집된 영상이다보니 보면 볼수록 그 정치인의 논리가 .. 2025. 10. 13. 2025 What Fuels Fashion? 패션산업을 지탱하는 화석연료실태, 패션투명성지수 🌍 2025 What Fuels Fashion? — 패션 산업의 화석연료 의존과 청정 열원 전환의 시급성「What Fuels Fashion?」은 패션 NGO인 패션레볼루션(Fashion Revolution)이 매년 발간하는 연간 보고서로, 전 세계 200개 주요 패션 브랜드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공급망 공개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다.기존의 「패션 투명성 지수(Fashion Transparency Index)」에서 2024년부터 「What Fuels Fashion?」으로 명칭을 바꾼 것은, 패션 산업이 기후 위기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함이다. 🔥 ‘Fuel’의 이중적 의미: 패션 산업을 지탱하는 화석연료 보고서 제목의 Fuel은 문자 그대로 ‘땔감’, ‘연료를.. 2025. 10. 12. <오랑주리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전시작품 사전학습 포인트 오랑주리 미술관은 튀일리 정원 안에 자리한 작은 규모의 미술관으로, 과거 오렌지를 재배하던 식물원(오랑주리)을 개조해 만든 공간이다. 식물원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답게 자연 채광이 뛰어나며, 이러한 밝고 부드러운 빛은 인상파 회화 작품 전시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은 특히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대표작인 수련 연작(Water Lilies) 중 가장 대형 규모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말년의 모네가 직접 전시 공간을 기획·제작해 1927년에 완성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이번 전시에서는 모네의 작품보다는 폴 세잔(Paul Cézanne)과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의 작품이 중심적으로 소개되었다. 대표적인 전시작으로는 르누아르의 .. 2025. 10. 10. <프리마 파시>를 보고, 정의와 진실은 무엇인가 최근 나는 판소리로 유명한 이자람의 일인극 프리마파시를 관람했다. 는 라틴어로 "겉보기에는"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법률적으로는 '우선은 증거가 충분해 보여 더이상 증명이 없어도 사실로 간주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겉으로 드러난 증거만으로 유죄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을 말한다. 이 연극의 제목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연극의 제목이 인 이유? 이 연극은 주인공 테사(Tessa)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1인극이다. 테사는 법조계에서 정황 증거만으로 사건을 판단하며 승승장구해온 유능한 여성 변호사다. 그러나 어느 날 자신이 피해자가 되는 사건을 겪으며, 자신이 믿어온 법체계가 피해자인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한다는 모순을 깨닫게 된다. 이 지점에서 ‘프리마 파시’라는 용어는 단순한 법률적.. 2025. 10. 10. <김약국의 딸들> 박경리, 이 소설이 가지는 역사적 의의 📚 통영을 무대로 한 3대 가족의 비극과 생명력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 박경리의 『김약국의 딸들』은 1864년 고종 즉위부터 1930년대까지,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 가문 3대에 걸친 삶을 그린 대작이다. 배경은 통영, 사시사철 따뜻한 날씨와 풍부한 수산 자원으로 어업이 발달한 도시다. 이곳은 ‘조선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답고, 어장아비(어장을 경영해 자본을 축적한 사람)들이 많아 자본주의에 익숙한 독특한 시골 마을이었다. 소설은 이러한 통영의 지역적 특색과, 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격랑 속에서 흔들리는 가족의 역사, 그리고 여성들의 욕망과 운명을 정교하게 묘사한다.🌊 통영, ‘조선의 나폴리’ — 배경의 생생한 묘사작품의 첫 장은 마치 관광서처럼 통영의 자연과 문화를 묘사하는 부.. 2025. 10. 9. <어쩔수가 없다> 리뷰 *스포일러 포함* 포카혼타스와 춤추지 않는 존스미스 *스포일러가 가득 포함되어 있습니다.*스포일러가 가득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 없다를 보았다. 리처드 스타크의 가 원작이다. 소설 는 1997년 발간된 책으로 1990년대 산업자동화에 의해 정리해고를 당한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소설의 플롯이 2025년 지금에도 큰 공감을 블러일으키는 이유는 산업자동화에 의한 변화보다 더 무시무시한 4차혁명에 의해 대규모 인력감축이 일어나고 있는 현시대 한국, 그리고 세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나는 킬러가 아니다. 살인자가 아니다. 그랬던 적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무정하고, 냉혹하고, 영혼이 없는 킬러. 그건 내가 아니다. 지금 내가 벌이고 다니는 짓은 사건의 논리에 의해 강요된 것일 뿐이다. 주주들의 논리, 임원들의 논리.. 2025. 9. 26. <은중과 상연> 누군가에게 은중이고 상연인 우리들의 이야기 **주의** 스포일러 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초등학교 첫 만남1992년, 은중이 초등학생일 때 전학생 상연이 처음으로 반에 온다. 상연은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든든해 보이고, 은중은 그런 상연에게 동경도 하고 질투도 느낀다. 선생님과 은중의 관계, 상연 부모님과의 비교, 소속감의 차이 등이 은중 마음속에 복합적으로 스며든다. 이 초등학교 시절 장면은 이 드라마의 정서적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순간이다. 은중의 마음속 ‘부족함’과 상연의 ‘어느 정도 완벽해 보이는 삶’이 대비되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나도 이런 비교를 느낀 적 있지” 하고 공감하게 만든다. 이 장면 덕분에 나중에 일어나는 두 사람의 갈등이 단순한 드라마 장치가 아니라, 오래된 감정의 켜(layer)가 쌓여온 결과임을 이해하게 된다. .. 2025. 9. 21. 문답법과 설의법 문답법(問答法)과 설의법(設疑法)은 글쓰기나 말하기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방식인데, 실제 예시로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1. 문답법 (문답 형식, 대화체)문답법은 질문과 대답을 통해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독자나 청자가 마치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서 몰입감을 높이고 설득력을 강화합니다.예시:질문: “왜 공부를 해야 할까요?”대답: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꿈을 이루려면 배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죠.”좀 더 일상적인 예:* A: “요즘 운동 안 해?”* B: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 이런 식으로 글에서도 대화체로 풀어가면 자연스럽고 설득력이 생깁니다.---2. 설의법 (수사적 질문)설의법은 답을 이미 알고 있는 질문을 던져서 독자에게 생각하게 하거나, 강조하고 .. 2025. 9. 21. 그럼에도 계속해야 하는 이유 - 옥스팜 보고서 <밝혀지지 않은 착취>에 대해 옥스팜에서 최근발간한 보고서 를 읽었다.커버 이미지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바나의 사진이다. 그년느 10년동안 의류노동자로 주 56시간을 일한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소득은 호주달러로 118달러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이 조금 넘는다. 이 보고서는 크게 5개로 나뉜다. 글로벌 패션산업에서 착취의 증거, 현대판 노예제도와 착취의 원인, 호주의 사례, 최신 법안과 핵심등이다. 옥스팜은 이보고서를 통해 정부에 제안한다. 1. 2018년 현대 노예제 법을 개정하여 기업이 현대 노예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권 실사'를 수행하도록 요구한다.2. 대기업이 인권 및 환경 실사를 수행하도록 요구하는 포괄적인 책임 있는 기업 법안을 도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시급히 취하십시오.3. 강제 노동을.. 2025. 9. 12. 아름다움의 표현법- 영탄법과 미화법 영탄법과 미화법은 모두 문학 작품이나 말하기에서 자주 쓰이는 수사법(修辭法, rhetoric)입니다. 1. 영탄법(詠嘆法, Exclamatory Expression)👉 감정을 고조시켜 독자나 청중이 더 크게 느끼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뜻: 감정을 강하게 드러내기 위해 감탄하는 어조로 표현하는 방법* 특징: 말하는 이의 놀라움, 슬픔, 기쁨 등을 직접적으로 드러냄* 표현 방식: “아!”, “오!”, “아아!” 같은 감탄사나 감탄형 어미를 사용* 예시: “아, 봄이여! 네가 다시 왔구나!” “오, 슬프도다! 이 운명은 누구의 탓인가!” "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 한용운 〈님의 침묵〉 - ‘아아’라는 감탄사를 통해 님이 떠난 슬픔과 절망을 강하게 .. 2025. 9. 1.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