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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기록

<이기적 유전자> 책 소개, 저자소개, 내용 요약

by 지패뉴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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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들어봤지만 좀처럼 읽게 되지 않는 책들이 있다. 마음먹고 읽은 책 <이기적 유전자>의 방대한 내용을 요약하고 이해하기 쉬운 몇 가지 사례들을 정리해서 두고두고 보고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다. 50년 가까이 된 현재까지도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 책에 대해 아는 척해볼 수 있는 그날을 꿈꾸며 책을 요약해 본다.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화제를 일으키는 대작

이기적 유전자 책 소개

이 책을 쓴 리처드 도킨스는 영국출신의 진화 생물학자로 이 책은 1976년에 출간되었다. 진화의 주체는 개체나 종이 아닌 유전자라는 다소 파격적인 이론을 제시한 그는 모든 생물체가 생존가 번식을 위해 이기적인 유전자에 의해 프로그래밍되어 있어 인간의 행동과 사회 구조도 생물학적 관점에서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생물학 교양서로 우리가 다소 다가가기 어려운 과학적 이야기들을 비교적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는 평을 듣는다. 다양한 생물학적 현상과 인간의 행동과 문화를 유전자적 관점에서 설명하고, 밈이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책은 13개의 장과 3개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유전자의 복제, 자연선택, 생존기계, 행동방식, 진화적 안정전략, 이타주의와 친연선택, 가족계획, 세대 간 갈등, 암수의 전정, 밈 등에 대해 논한다. 저자는 진화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면서도 인간의 이성과 도덕성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다.

저자소개

리처드 도킨스는 진화생물학자이자 대중과학 저술가로 1941년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전자 중심의 진화론과 밈이라는 개념을 대중화하고, 무신론과 과학적 합리주의를 옹호하는 책들을 발간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교수와 석좌교수를 역임했고, 자신의 이름을 딴 리처드 도킨스 이성과 과학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여러 과학상과 문학상을 받았으며 눈먼 시계공, 신과 인간사이, 만들어진 신 등의 다양한 문학적인 업적을 이루어왔다.

내용요약

이 책에서 저자는 만약 사람들이 어떤 지적생물이 자신을 성숙하고 진화했다고 말한다면 그들은 자신의 존재이유를 알아 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외계인이 처음으로 지구에 온다면 지구인에게 너네가 왜 이렇게 진화됐는지 아는가를 물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조리 있게 설명을 시작한 사람은 찰스 다윈이다. 지금까지도 이 진화론은 사람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지만 부분적으로는 납득이 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리처드 도킨스는 그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기적이라는 뜻은 반대의 의미인 이타적이다는 뜻과 다르지 않다. 한 예로 일벌이 자신이 이익을 누리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침을 쏘는 방어수단을 통해 꿀도둑을 공격하는 행위는 이타적이다. 대표적인 이타적인 행동 중 하나가 가장 흔하면서도 뚜렷한 것이 새끼에 대한 어미의 행동이다. 어미는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면서 새끼를 키우고 포식자로부터 새끼를 지킨다. 도킨스는 모성애의 성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단지 유전자의 이기성이 이타주의로 설명된 사례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유전자를 담는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생존기계에 불과하다. 인간은 이 세상의 주인이 아니다.

나는 진화에 근거하여 도덕성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사물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가를 말할 따름이다. 어떠해야 한다는 주장 과 어떻게 된 일인지에 대한 진술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걸 구분해야 한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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