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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기록

<사랑의 기술> 책 소개, 저자소개, 내용요약

by 지패뉴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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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와 연결된 외부의 모든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유명한 철학인문서로 인간 개인의 희망과 절망, 슬픔과 두려움, 사랑에 대한 갈망 등 인간 심연의 깊은 감정과 느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인생과 감정에 대한 밀도 있는 고찰이 들어간 이 유명한 수필집을 읽으며 사랑이 동서고금을 막론한 최고의 가치가 되는 이유를 알게된다..

사랑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담긴 책 @책과사유

사랑의 기술 책 소개

사랑의 본질을 분석 하는 이 책은 사랑을 단순히 감정이나 느낌이 아닌 의지이자 노력, 결의이자 판단, 그리고 약속임을 강조한다. 정신분석학 적으로 사랑의 본질에 대해 해석하여 사랑의 이론과 기술을 설명한다. 사랑은 인간의 고독과 분리를 극복하는 유일한 해답이며 성숙한 사랑은 개인의 본성을 그대로 두면서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는 것이다. 사랑에는 보호, 책임, 존경, 지식 등의 요소가 포함된다.  이 책은 1956년에 출간되어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이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만드는 현대의 고전으로 불린다.

저자소개 

'사랑의 실천은 우리의 모든 세속적 관심을 포기하고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을 의미하는가?'라는 다소 도전적 질문을 던지는 에리히 프롬은 1900년 독일 태생 유태인이다. 사회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인문주의 철학자 등 그를 수식하는 명칭은 많지만 수려한 글 솜씨로 사람들을 사로 잡는 현대고전 작가이다. 비판이론 영역의 프랑크푸르트 학파로 활동했고, 사회적 관계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인간의 욕망이 불러온 개인과 사회의 갈등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인본주의적이고 공동체적인 사회주의를 꿈꾸었으며 그의 주요 저서는 이 책 외에도 <자유로부터의 도피>. <인간 파괴의 해부> 등이 있다. 그는 나치 집권시기에 미국으로 이주했고, 컬럼비아 대학교, 미시간 주립대, 뉴욕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1974년 스위스로 이주했다. 1980년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내용요약

그는 어머니와 태아와의 관계를 둘이면서 하나라고 말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과 동시에 서로가 세계이다. 어머니는 태아를 먹이고 보호하면서도 자신이 태아 덕분에 강해진다. 육신은 독립적인 두개의 개체지만 멘털은 합일되어 애착관계를 형성한다. 태아는 자라서 사랑하는 방법을 점점 알아간다. 그것은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에서 기인한다.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의 기쁨으로 만들어진 사랑을 흉내 낸다. 8살 반부터 10살 이하 아이들은 부모에게 뭐든 주려는 행위를 통해 사랑을 창조한다. 청년이 되면 자신의 욕구를 단순이 채우려고하는 수단적인 사랑을 넘어 비로소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고 한다. 성숙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신과 분리된 부모의 형상으로부터 해방되어 그 모습의 일부를 간직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이것은 부모의 애착에서 죽을 때까지 벗어나지 못하는 프로이트의 초자아의 개념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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