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 책 내용, 저자소개, 느낀 점

이 글은 매트 헤이그의 '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을 읽고 감상을 나누기 위해 작성된 글이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때 겪었던 불안장애의 경험을 나누고 이것을 극복하면서 깨달은 인생의 지혜와 통찰을 담은 수필형식의 글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미디어와 일, 건강 등의 외부적 요소로부터 많은 불안과 초조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것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미지 : 오늘 나눌 책의 제목과 저자명>

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 책 내용

프롤로그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통해 이 책의 목적을 소개한다. 현대사회의 환경을 이해하고 불안을 마주하며 좀 더 많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든다. 뉴스나 소셜네트워크에 휩쓸리거나 행복에 대한 환상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1장에서는 왜 이러한 불안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는 가에 대한 환경을 분석하고 이것이 미디어와 사회적 갈등, 그리고 성과중의에서 온다고 밝힌다. 2장에서는 우리가 행복을 좇으면 쫒을수록 오히려 불행해지는 이유를 알아보고 이것이 우리 내부의 욕망과 수치심 그리고 에이징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한다. 3장에서는 과도한 일과 과도한 소비로 멘털의 부담을 가지게 되는 일반적인 상황들이 우리를 잠에서 멀어지게 하고 일에서 오는 성취감을 맛보기가 힘들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4장에서는 넘치는 정보로 인해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상의 너무 많은 연결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이것의 부작용인 온라인 속 집단적인 광기, 익명성의 부작용과 중독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독자들에게 이러한 상황, 즉 불안한 밤에서도 마음에 위로와 연대로 살아가지는 위로와 조언을 전달한다.

저자소개

저자인 매트 헤이그는 영국의 노블리스트이자 저널리스트다. 아동과 어른을 위한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30개의 언어로 번역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의 정신적인 방황과 치료의 여정을 담은 본 책 뿐아니라 <우울을 지나는 법>, <위로의 책>등을 발표하며 우리 시대에 위로와 울림을 주는 영향력 있는 작가라는 수식어가 함께한다. 유머와 위트가 함께하는 그의 글은 감동적이기에 그의 인생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이 글은 더욱 의미와 가치를 가지게 된다.

느낀 점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나 역시도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불안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려주는 이 에세이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었다. 수많은 정보들과 빨리 돌아가는 트렌드를 따라가느라 바쁜 삶에서 나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저자에게 많은 공감을 가지게 되었다.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후 저자에게 매료된 사람들에게는 그의 또 다른 작품인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추천한다. 그는 저서들을 통해 사회를 단순히 비판하는 것을 너머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 실용적인 조언을 해준다.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지는 연습'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예를 들면 취침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 두기,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하고 책과 음악을 가까이하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해 주는 과정이 우리를 미치지 않고 살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