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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뉴욕을 보면 어디 공장이 있었겠냐 싶냐마는 1911년 뉴욕의 10층짜리 아시Asch빌딩에는 3개의 층을 사용하고 있는 셔츠공장이 있었다. 설계 당시 3개의 구역에 계단을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건물외벽에 화재비상용 사다리가 있으니 두개만 설치하자는 생각에 그대로 둔채 600명이 넘는 근로자가 그 안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화재가 발생하고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근로자들은 비상구를 찾아 아수라장이 되엇으며 10층에서 일하던 직원은 지붕으로 9층에서 일하던 노동자는 계단으로 내려갔지만 9 층의 근로자들은 잠겨있는 문을 열수 없었고 외벽에 가느다란 철제 화재 탈출로에 의존할 방법외에는 없었다. 이 철제 사다리에는 많은 수의 사람이 동시에 매달려 무게를 이기지 못해 떨어졌고 그 날 하루 146명의 사람이 죽었다.
이 사건은 노동자의 근무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과 권리에 대한 요구에 관심을 이끌어냈다. 의류공장의 특성상 많은 인원이 좁은 곳에 모여 작업하고 화재에 취약한 점을 감안하여 비상탈출 대비착과 탈출방법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출처 : 도시의 보이지 않는 99%
https://en.wikipedia.org/wiki/Triangle_Shirtwaist_Factory_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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