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한국어 문법 가르치기 1 - 단어와 품사 등

by 지패뉴 2025. 7. 22.
반응형

한국어 문법을 가르치는 것은 낱말과 문장을 가르치는 것 그리고 말과 글의 문법으로 나눌 수 있다. 

낱말의 문법이란 낱말을 이루는 구성과 품사, 의미, 소리, 낱말과 문장을 학습하며 

문장의 문법이란 의향법과 종결, 시제와 종결, 부정, 사동과 피동, 높임, 양태와 상을 학습한다.

말과 글의 문법이란 하는 말과 문법, 듣는 말과 문법, 쓰는 글과 문법, 읽는 글과 문법을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글에서는 낱말의 문법에서 품사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다.

 

낱말이란?

 

낱말이란 단어(word)라고 하고 의미를 가진 최소의 단위를 말한다. 우리말에서는 품사의 단위와 단어의 단위가 일치한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하나의 단어가 하나의 품사에 해당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뜻이다. 예를들어 단어 '책'을 보면 책의 품사는 명사이다.  엄밀히 말하면 명사로만 쓰인다 동사나 형용사로 쓰이지 않는다. 동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먹다'라는 동사는 동사로만 쓰이며 이것은 단어와 품사가 일치한다. 일치하지 않는 사례로 비교하자면 영어에서 run은 뛰다라는 동사의 품사를 가지기도 하지만 달리기라는 명사의 품사를 가지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어의 품사의 단위가 단어의 단위와 거의 일치한다고 하는 것이다. 

 

형태 기능 의미
불변어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수식언 관형사, 부사
독립언 감탄사
관계언 조사
가변어 용언 동사, 형용사

 

 

 

품사란?

 

품사는 단어를 내용과 기능 등에 따라 분류해 놓은것이다. 9가지로 나눈다.

명칭이나 관념을 표현하는 체언 : 명사,대명사,수사

활용이라는 것을 하는 용언 : 동사와 형용사 

꾸며주는 기능을 하는 수신언 :  관형사와 부사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관계언 : 조사 

독립언 : 감탄사

 

활용이란?

 

용언인 동사와 형용사가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에서 변하지 않는 부분은 뿌리 근자를 사용하여 어간이라하고 변하는 부분을 꼬리 미자를 사용하여 어미라고 한다. 

 

용언과 체언

 

어형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대표적인 것이 체언이다. 명사(책) 대명사(그녀) 수사(첫째, 하나) 와 같은 단어들은 앞뒤에 어떤것이 와도 그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반면, 용어는 주로 서술어의 역할을 하면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때 변화가 일어난다. 예를들어 동사의 경우 동작이나 행위를 나타내고 형용사는 상태나 성질을 나타낸다. 

 

단어(형태소의 집합)란?

 

단어는 형태소들의 결합을 말한다. 형태소란 형태를 구성하는 요소로 우리말에서 의미를 가진 최소의 단위를 말한다. 명사 이 외에 어미와 조사도 형태소로 구분한다. 형태소의 종류는 크게는 혼자 쓸수 있는 자립형태소와 의존적인 의존형태소로 나뉘고 구체적인 의미의 여부에 따라 실질형태소와 문법적 기능만을 하는 조사 등이 있는 형식 형태소로 나뉜다. 

 

단어의 구분- 단일어와 복합어

 

단어는 책,차,사람 처럼 나뉠 수 없는 하나의 요소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반면 복합어는 둘 이상의 요소가 결합되어 단어간 된 것을 의미한다. 책상, 무다리 등이다. 복합어는 다시 그 결합요소에 따라 파생어와 합성어로 나뉜다. 풋사과를 예를 들면, 풋+사과가 되는 과정에서 '풋'이라는 요소가 붙어 사과를 수식하게 된다. 접두사+어근의 형태(새+집)와 어근+접미사의 형태(빠르기) 등의 그의 예이다. 합성어는 명사와 명사의 합성인 버스정류장이나 눈사람 등이 있으며 형용사와 명사의 합성인 새소리, 큰집 등이 있다. 또한 동사와 명사를 합친 잡초 등이 있다. 

 

그럼 다음중 파생어는 무엇일까?

1) 바람소리 2) 착하다 3) 나무집 4)새집

 

1)번 바람소리는 두개의 명사를 합친 합성어이고 새집이 파생어이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문장의 문법(의향법과 종결, 시제와 종결, 부정, 사동과 피동, 높임, 양태와 상)에 대해 알아보겠다.

출처: 픽사베이 @yuniseobby

반응형

댓글